편입학을 위해 영어 공부에만 매진하느라 별다른 기억이 없는 2022년, 생각보다 지루하고 무기력했던 2023년을 지나 맞이한 2024년. 그렇다고 올해 이렇게 큰 도파민(?)을 원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 시작부터 쉽지 않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출국 이틀 전까지 전시장에서 마지막 근무를 하고, 회식 직전에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타이레놀을 하나 챙겨 먹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 바로 부지런히 짐을 싸기 시작했고, 근육통과 감기 그리고 몸이 무거운 컨디션이 지속되며 잠도 부족하게 잤더니 확실히 무언가를 까먹을 기세였나보다.
이젠 군필자가 되어 면허와 본인 차도 있는 초등학교 동창이 엄마와 나를 공항까지 데려다주었다. 무거운 짐 가방 5개를 가지고, 그중 3개는 부칠 수 있어서 무거운 백팩과 면세점에서 쇼핑한 것들을 담을 작은 가방만 들고, 엄마와는 덤덤하게 인사를 나누고 안으로 들어갔다.
> 비행기 이륙 1시간 30분 전
들어가자마자 구매한 면세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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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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