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집값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비싸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온 한국인 참가자들 중 혼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다. 모두 홈스테이나 에어비앤비, 룸 쉐어 등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누군가와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임에도 한국의 월세보다 정말 몇 배나 더 비싸다.)
결국 또 샌디에고에 남게 됐지만 이전 집 주인아저씨의 성격상 샌디에고의 내 새 주소가 공유되면 언제든지 불쑥 찾아오고 남을 것 같았다. (혹은 어디서 만나자고 하던가,,)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어서 미국 땅 저 반대편 동부에 있는 “보스턴”에 인턴십 배치를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지난달, 긴 여행에서 돌아와 두 번째 집에 도착했을 때 핸드폰 번호도 바꿨다. 그렇지 않아도 렌트 사기를 당했을 때 그 사기꾼에게 핸드폰 번호도 그대로 다 보냈던 터라 찝찝하기도 해서 바꾸고 싶었다.
여행 내내 나를 한숨 쉬게 하는 문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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