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돈을 소비하는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엇을 하든 항상 ‘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그런 걸 뭐 하러 사냐고, 왜 사냐고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걸 가지고 뭘 하려고 사는 게 아니다.(단호) 그것을 구매하는 행위 그 자체로 나의 기분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편이다. 귀여움이 결국 이 세상을 구한다.
> 다시 출국 날을 잡고, 한껏 걱정 가득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한 날
수하물 체크인 줄에 서 있는데 승무원분의 검은색 가방에 무심하게 달려있는 쿼카 키링을 보고 신기하게도 긴장이 사르르 풀리는 경험을 했다. 그런 걸 보면 나는 그 짧은 순간에 단순히 "우와 저 인형 정말 귀엽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금은 옆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똑같은 일을 하며, 꼿꼿이 책상 앞에 앉아서 기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응대하고 있지만 당장 내 눈에 보이는 모습과는 아주 다를 그 사람의 또 다른, 아주 귀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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