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에 지배당하지 말자.”
근데 내가 이 말을 어디에서 봤더라?
2025년, 올해의 첫 번째 달인 1월도 벌써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뭔가 새해가 되면 작년의 아쉬움과 미련들은 이제 고이 접어 정리해 두고,
완전히 새로운! 산뜻한 시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방금 이 문장을 적다가 문득 생각난 유튜브 클립 영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10년 전 김창완 선생님의 연기대상 수상소감 영상이다.
이제 1-2시간이면 새해가 오는데요.
제가 새해 인사 겸 해서 적어왔어요.
2015년, 새해에 특별한 기대를 걸지 않겠습니다.
새해를 마치 처음 태양이 뜨는 것처럼 맞지 않겠습니다.
새해에 갑자기 내가 착한 사람이 된다거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망상도 접겠습니다.
새해에는 돈을 많이 번다든가 건강이 넘치길 바라는
터무니없는 꿈을 꾸지 않겠습니다.
다만, 새해에는 잘 보고 듣고 말하겠습니다.
대사도 잘 외우겠습니다(ㅎㅎ)
그렇다. 생각해 보면 태양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