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그저 외면하고 싶고, 세상과 분리되어 있고 싶다는 기분이 들곤 한다.
조용히 세상과 디톡스 하고 싶은 기분이라고나 할까…
요즘의 우린 정말 너무 많은 소식과 너무 많은 콘텐츠가 정말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이 나에게는 종종 너무 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알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다 알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모를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등의 댓글을 읽을 때면 역시 나만 그런 건 또 아니구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가끔은 세상과 정말 그런 디톡스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세상 모든 걸 알아야 할 필요도 없고, 사실 그럴 수도 없으며, 남들이 하는 모든 걸 나도 해야 할 필요성은 더더욱 없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 아니라면 가끔은 좀 천천히 흘러가도 괜찮다.기억해야 해. 우린 항상 너무 치열해.
그래서 최근엔 무언가를 계속 외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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