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리기의 재미를 알게 된 건 바로 중학생 때, 호주 체육 수업에서였다. 생각해 보니 초등학생 때도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왕복 달리기 같은 종목을 측정하면 매년 스스로의 등급을 깎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서 정말 이를 꽉 깨물고 1등급이 나올 때까지 그걸 고등학생 때까지 꾸준히 유지하며 달렸던 것 같다.
호주의 체육 시간은 주로 피구나 배드민턴, 줄넘기 등만 하는 한국과는 달리 야구, 농구, 럭비, 크리켓, 배구, 수영, 크로스컨트리, 힙합 댄스 등까지 정말 다양한 종목을 배우는 게 신기했다. 그 모든 종목을 또 대충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 제대로. 또 햇빛이 굉장히 센 편이다 보니 학교 체육복에 모자도 포함되어 있었고, 수업 시작 시 선생님이 정말 기름통 만한 선크림을 항상 들고 오셔서 그날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모든 학생들이 일제히 선크림을 발랐던 모습도 참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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