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호 레터 글에서 마라톤 자원봉사를 하고 나니 “단순히 목표로 삼았던 마라톤이 정말 성큼 내 앞으로 다가온 느낌이었다”라는 말이 한 주간 내내 머릿속을 서성였다.
그러다 문득, 꿈을 꾸려면 꿈과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 거다.
지난 글의 말미에 남긴 영상에서는 이런 말이 나온다.
“지구인들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직업을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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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려면 꿈과 가까이]
나의 꿈은 과연 뭘까? 나도 꿈을 생각하면… 대충 어떤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미국에 이렇게 잠시 살아보면서 느낀 건 앞으로 내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고 싶은지, 그동안 어떤 삶을 추구해 왔는지 새롭게 알게 됐다는 거다.
어떤 삶이 나와 가장 맞는지도 다양하게 경험을 해봐야 비로소 알 수 있다. 그래서 난 주변에도 태어난 곳을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 잠깐이라도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그 기회를 잡으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그동안 레터에서 이 얘기를 언급한 적이 있는지 잘 기억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