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구독자분이 나에게 본인의 학창 시절부터 나와 함께 했는데 막상 본인이 성인이 되어보니 내가 정말 좋은 어른이었다는 걸 느꼈다고 얘기해 주신 적이 있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게 나의 궁극적인 꿈? 같은 거였는데. 아직 좋은 어른이 되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정도엔 조금씩 도달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때 들은 그 말을 마음속에 고이 품어두고 있었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정말 다행히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의 인생에서 좋은 어른들을 만나면서 살아온 것 같다는 거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처럼 어린 시절 보고 자란 사람들이 그 사람의 가치관과 성격 등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처음은 뉴욕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볼드랍을 함께 본, 전시장 “피크닉”에서 함께 근무했던 매니저님이다. 매니저님은 사실 주로 평일에 출근을 하셨고, 나는 금, 토, 일 근무를 했기에 사실 마주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다만 매니저님과 제일 처음의 기억은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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