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금요일,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라호야(La Jolla)에 있는 회사에서 저의 첫 인턴십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문장을 쓰면서도 왠지 좀 울컥하네요. 한동안 새로울 게 없었던 삶에서 벗어나 낯선 땅에 혼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는 모든 게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정이 제 인생의 한 페이지 중에 왠지 되게 크고 진한 마침표를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을 보내주느라 정신없이 바빴던 한 주라 오늘은 더욱 두서가 없겠지만 안부를 전하는 짧은 편지 느낌으로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의 마지막 출근은 생각보다, 저의 상상보다 슬프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수의 쿨한 포옹이 인상적이었어요. 인턴십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주 저의 마지막 글에서 좀 더 다뤄보도록 할게요.
생각해 보니 이번 주 화요일까지만 해도 저는 플로리다에 있었군요? 저의 첫 카우치 서핑 호스트였던 인도 친구 R과 그녀의 남자친구 G는 정말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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